조팝나무 이팝나무 차이
이름이 비슷해서 항상 헷갈리는 조팝나무와 이팝나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조팝나무와 이팝나무 차이점
저팝나무와 이팝나무는 모두 꽃 모양이 곡식과 닮아서 붙은 이름입니다. 조팝나무는 꽃 모양이 좁쌀을 튀겨 놓은 듯한 모습이어서 조밥이라고 부르다가 발음상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그래 보이죠?) 조팝나무가 되었습니다.
이팝나무는 길쭉한 꽃 모양이 쌀밥과 비슷하게 생겨서 이밥(쌀밥)이라고 부르다가 이팝나무가 되었습니다. 이런 이름 유래 외에도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 무렵 꽃이 피기 시작해서 '입하목'이라고 부르다 이팝나무라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가로수로 많이 심겨져 있어서 길거리에서 흔히 보고 있는 하얀색으로 눈 내리듯 덮인 나무가 바로 이팝나무입니다. 최고 20미터까지 자라는 키가 큰 나무입니다. 도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요.
반면에 조팝나무는 키가 1~2m로 작은 편입니다. 매년 4~5월에 둥근 꽃잎을 가진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피는 것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나무의 차이는 이제 알겠나요? 키 차이만 생각하면 바로 구분이 됩니다. 실제로 내 눈보다 높은 곳에 하얀 꽃들이 가득 핀 것이 보인다면 그것은 이팝나무이고, 내 눈 바로 앞이나 그 아래에서 꽃이 가득하다면 조팝나무입니다.
조팝나무
아래 이미지가 바로 조팝나무입니다.
내 눈높이 아래로 보통 봤던 기억이 나십니까? 조팝나무는 이렇게 키가 작아요. 그래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들고 공원 같은 곳을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조팝나무에 대해 더 궁금하세요? 그럼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이팝나무
반면에 이팝나무는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서 벚꽃이 완전 진 이후 갑자기 나타나는 하얀 꽃 가득한 나무입니다.
내 눈 높이보다 한참 위에 있죠. 벚꽃만큼 예쁘지는 않지만, 나름의 분위기가 있는 이팝나무입니다.
이팝나무에 대해 더 궁금하세요? 그럼 아래 링크를 가 보세요.
이렇게 이팝나무 조팝나무 차이에 대해서 정리를 해 봤습니다. 꽃 모양을 기억해 두기 보다는 키로 기억하면 훨씬 구분이 쉽습니다.
매년 봐도 또 까먹을텐데, 이번에는 확실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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