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태풍 경로 종합 정리

2021년도 태풍에 대해서 기상청 날씨누리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1년 태풍 종합 정리

매년 태풍은 20~30개 사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총 22개의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많은 태풍들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태풍은 3개가 있었네요.

 

2021년 태풍 경로 모음

2021년 태풍 경로들의 모음입니다. 많은 태풍들이 다양한 경로로 움직인 것들을 볼 수 있죠. 보통은 일본열도를 그대로 따라서 올라가는 태풍이 한 개 정도는 보이는 편인데, 이번에는 거의 볼 수 없네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9호 루핏, 12호 오마이스, 14호 찬투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일부라도 상륙을 했던 태풍은 12호 태풍 오마이스였습니다.

 

매우 강력한 태풍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나, 다행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갔던 태풍이죠.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 지나가버린 태풍인 오마이스와 루핏에 대해서는 정리한 글이 없지만, 찬투는 제가 매일 한 번씩은 모니터링하면서 정리한 글이 있어서 마지막 글로 찬투가 얼마나 다이나믹하게 움직였는지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태풍 찬투 위성 모습과 향후 진로 예보 정리 (9월 17일)

 

2021년은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의 태풍이 발생했던 해가 되었습니다. 2011년 21개였고, 보통은 25개 전후의 태풍이 발생하고 소멸했습니다.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한 해는 2013년으로 31개의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2020년은 23개의 태풍 중 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네요.

 

10년 평균으로는 26.1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그 중 4개의 태풍이 영향을 주는 편인데, 다행스러운 한 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태풍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

태풍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은 적도 보근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조금 위인 북위 5도 이상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7월에서 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

 

태풍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

태풍의 이름은 발생하는 지역에 따라 싸이클론, 허리케인으로 바꿔 불리웁니다.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은 태풍(typhoon)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허리케인이나 싸이클론이 영어로 된 이름이어서 자칫 태풍보다 더 센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발생 지역의 차이일 뿐, 똑같은 태풍입니다. 바람이 세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이 기본이죠.

 

2022년 태풍 이름 순서

마지막으로 2022년 태풍 이름의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2021년의 마지막 태풍은 냐토(NYAHOH)로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끝이 났네요. 그럼 2022년에는 그 순서를 이어 받아서 아래 순서로 태풍이 발생하게 됩니다.

 

2022년 태풍 1호 - 말라카스(MALAKAS)

2호 - 메기(MEGI) - 한국 제출 이름

3호 - 차바

4호 - 에어리

5호 - 송다

6호 - 트라세

7호 - 무란

8호 - 메아리 - 북한 제출 이름

9호 - 망온

10호 - 도카게

11호 - 한남노

12호 - 무이파

13호 - 므르복

14호 난마돌

15호 - 탈라스

16호 - 노루 - 한국 제출 이름

17호 - 꿀랍

18호 - 로키

19호 - 선까

20호 - 네삿

21호 - 하이탕

22호 - 날개 - 북한 제출 이름

23호 - 바냔

24호 - 야마네코

25호 - 피카르

26호 - 상우

27호 - 마와르

28호 - 구촐

29호 - 탈림

30호 - 독수리

 

25호 태풍 이후는 되도록이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2022년의 태풍은 언제 처음 발생할까요.

 

이상 2021년 태풍에 대한 종합 정리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