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태풍 발생 통계
1991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태풍 발생 통계를 정리해 봅니다. 그 중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의 개수도 별도로 분리를 해서 정리해 봅니다.
태풍발생현황 통계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의 태풍 발생 현황을 바탕으로 낸 통계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합계 |
평년 | 0.3 | 0.3 | 0.3 | 0.6 | 1 | 1.7 | 3.7 | 5.6 | 5.1 | 3.5 | 2.1 | 1 | 25.1 |
우리나라 영향 | - | - | - | - | - | 0.3 | 1 | 1.2 | 0.8 | 0.1 | - | - | 3.4 |
금년 | 0 | 1 | 0 | 1 | 1 | 2 | 3 | 4 | 2 | - | - | - | 14 |
우리나라 영향 | - | - | - | - | - | - | - | 2 | 2 |
평균적으로 해마다 태풍은 25개 정도 발생해 왔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의 개수는 지난 30년간 평균적으로 3.4개, 즉 3~4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던 것입니다.
2000년 이후 연도별 태풍 발생 및 우리나라에 영향 개수
(모바일에서는 조금 작을 수 있습니다)
가장 적은 태풍이 발생했던 때는 2010년으로 14개의 태풍 밖에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 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으니, 발생한 개수에 비하면 상당한 비율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네요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한 해는 2013년으로 31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그 중 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프로 표현을 해 보면 2010년 이전보다 2010년 이후 연도별 태풍 개수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의 수를 그래프는 아래에 있는 짙은 선인데, 태풍의 개수가 늘어난만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의 수도 증가를 했습니다.
2009년에는 한개의 태풍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았던 해였고, 2001년, 2005년에 한 개의 태풍이 영향을 주었던 것을 제외하면 해마다 3~4개의 태풍이 영향을 줍니다.
최근 10년 평균(2011-2020)을 기준으로 태풍의 발생 개수는 26.1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수는 4개입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태풍 리스트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리스트입니다. 아마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있으실겁니다.
연도 | 태풍 번호 및 이름 |
2011 | 05호 메아리(MEARI) |
2011 | 09호 무이파(MUIFA) |
2011 | 12호 탈라스(TALAS) |
2012 | 07호 카눈(KHANUN) |
2012 | 10호 담레이(DAMREY) |
2012 | 14호 덴빈(TEMBIN) |
2012 | 15호 볼라벤(BOLAVEN) |
2012 | 16호 산바(SANBA) |
2013 | 04호 리피(LEEPI) |
2013 | 15호 콩레이(KONG-REY) |
2013 | 24호 다나스(DANAS) |
2014 | 08호 너구리(NEOGURI) |
2014 | 11호 할롱(HALONG) |
2014 | 12호 나크리(NAKRI) |
2014 | 19호 봉퐁(VONGFONG) |
2015 | 09호 찬홈(CHAN-HOM) |
2015 | 11호 낭카(NANGKA) |
2015 | 12호 할롤라(HALOLA) |
2015 | 15호 고니(GONI) |
2016 | 16호 말라카스(MALAKAS) |
2016 | 18호 차바(CHABA) |
2017 | 03호 난마돌(NANMADOL) |
2017 | 05호 노루(NORU) |
2017 | 18호 탈림(TALIM) |
2018 | 07호 쁘라삐룬(PRAPIROON) |
2018 | 18호 룸비아(RUMBIA) |
2018 | 19호 솔릭(SOULIK) |
2018 | 24호 짜미(TRAMI) |
2018 | 25호 콩레이(KONG-REY) |
2019 | 05호 다나스(DANAS) |
2019 | 08호 프란시스코(FRANCISCO) |
2019 | 09호 레끼마(LEKIMA) |
2019 | 10호 크로사(KROSA) |
2019 | 13호 링링(LINGLING) |
2019 | 17호 타파(TAPAH) |
2019 | 18호 미탁(MITAG) |
2020 | 05호 장미(JANGMI) |
2020 | 08호 바비(BAVI) |
2020 | 09호 마이삭(MAYSAK) |
2020 | 10호 하이선(HAISHEN) |
2021 | 09호 루핏(LUPIT) |
2021 | 12호 오마이스(OMAIS) |
2021년 가을 태풍 예상
통계적으로 봤을 때 9월에는 태풍이 5.1개, 10월에는 3.5개, 11월에는 2.1개, 12월에는 1.0개의 태풍이 발생합니다. 2021년은 현시점까지 14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최근 10년 평균 26개로 생각하면 앞으로 12개의 태풍이 더 발생할 수 있겠지만, 9월 첫주가 이미 지났으므로 올해 태풍의 수는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가을 태풍 중 보통 9월에 발생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 13호 태풍 꼰선, 14호 태풍 찬투는 우리나라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앞으로 발생할 태풍은 여전히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평년과 비슷하다면 9월 중하순에 3개 정도의 태풍이 더 발생하고, 10월 이후 5~6개 정도의 태풍이 더 발생할 것으로 가정하면 2021년년 약 22~23개의 태풍이 발생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 봅니다.
이상 연도별 태풍 발생 통계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2022년 태풍 통계 정리
2022년의 태풍 통계에 대해 정리를 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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