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4호 찬투, 13호 꼰선 최신 경로예상 업데이트

태풍 14호 찬투와 13호 꼰선의 최신 경로를 업데이트 합니다. 예측 모델에서 만들어주는 그래픽 이미지를 먼저 가져서와 서 긴 설명을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추가로 첨부했습니다.

 

13호 태풍 꼰선, 14호 태풍 찬투 이동경로

태풍 경로가 올라오는 tropicaltidbits 에서 예측 모델로 만들어주는 GIF 영상입니다. 13호는 중간 부분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살짝 보이다가 베트남 내륙에 상륙하자마자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14호 태풍 찬투는 대만 부근을 스쳐 올라오면서 위도가 높아짐에 따라 세력을 잃다가 뒤 따라 오는 저기압 때문에 중국 남동부 해상에서 잠시 이동을 하지 않고 움직임이 정체 됩니다. 이후 다시 거의 정동향으로 움직여서 우리나라로 올라오지 않고 일본도 남쪽 해상을 따라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 96W 열대요란으로 인해서 찬투가 올라가려는 힘이 약해지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4호 태풍 찬투 최신 경로예측

앞서 같은 사이트의 GEFS, GEPS 모델입니다. 우리나라로 오는 경로는 여전히 한 두개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예측모델은 태풍 찬투의 이동경로는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만을 지나며 세력이 약해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강>급의 태풍입니다.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태풍인 것이죠

 

 

13호 태풍 꼰선 최신 경로예상

13호 태풍의 경우 계속 서쪽으로 나가면서 베트남을 향하거나 하이난 섬을 스쳐지나가는 북서방향으로 가는 것이 예측됩니다. 어떤 모델이든 육지에 상륙하면 바로 에너지가 없어지면서 소멸되게 됩니다. 비구름만 남기겠죠.

 

현재 중심기압도 990헥토파스칼에 시속 86킬로미터 정도의 약한 태풍이며, 해상에서 발달해서 중심기압이 10정도 다시 내려가지만, 육지에 도달하면서 내륙 마찰로 인해 급격히 약해집니다.

 

 

기상청 14호 태풍 찬투 9월 10일 예상경로

우리나라 기상청의 예상경로입니다. 이전 경로 대비 상당히 동편화 되어서 대만의 동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의 위험반경이 오른쪽인데 다행히 대만은 서쪽에 놓이게 되어 한시름 덜 수 있겠지만, 강도가 <매우 강>, <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큰 부담인 상황인 것이죠

 

각 나라의 경로 예측을 모은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신 업데이트 자료가 반영이 되지 않아 보이는 자료입니다. 대부분 예상경로의 끝이 우리나라로 직진으로 올라올 것으로 그려져 있지만, 실제론 상하이 앞바다에서 정체된 후 갑자기 동쪽 방향으로 가는 예측이 대다수입니다.

 

그런 움직임이 구체화 되는 것은 하루나 이틀 후 나올 것 같습니다. 맨 처음 올린 GIF를 보시면 이때부터 저 장소에서 조금 오래 머무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기상청 13호 태풍 꼰선 9월 10일 예상경로

꼰선의 경우 간단하게 이동 경로 예측만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베트남 북부를 향해 가기는 하지만, 해상에서는 바람이 센 정도로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스러운 상황인 것이죠.

 

이상 태풍 14호 찬투, 태풍 13호 꼰선, 열대요란 96W 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아직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며 자세한 태풍의 경로는 우리나라 기상청, 일본기상청, 대만기상청, JTWC 등의 전문기관에서 발표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제가 가져오는 자료는 전부 위의 공인 기관 데이터입니다. 감사합니다.